우리의 마음은 호수가 아닌 바다 같아 (박예은, 부산대학교, '2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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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0,000원

280 x 280 x 300 (mm)

석기질 점토, 이중시유

20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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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호수처럼 잔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.
바다처럼 파도가 치면서 들쑥날쑥 거릴 때도 있고 잔잔하게 바람이 불면서 얕은 파도가 칠 때도 있어요.
감정적으로 무언가 일이 일어날 때 행복한 일만 있는 건 아니지만 때로는 후회하는 일도 있습니다.
그러면서 또 한 번 성장하는 것 같아요.
그리고 바다라는 건 정말 넓고 깊잖아요.
파도는 요란하게 쳐도 넓고 깊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거든요!